[서울=내외뉴스통신] 손지훈 선임기자 = 한국드론조종사협동조합(이사장 한대희)은 전국 지자체와 함께 ‘드론! 모의 조난자 구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대희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인 드론은 최근 재난현장 활용, 공간정보 측량 등 특수 목적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조합은 지자체와 관계 기관은 물론 드론을 보유한 인근지역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연계하여 ‘드론! 모의 조난자 구조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를 선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학교 박기호 교수는 “재난사고가 대형화․복합화 되고, 재난 양상이 더욱 진화함에 따라 재난사고 발생 시 빠른 현황 파악 및 조난자 구조를 위해 드론의 활용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드론은 쉽고 간편하게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재난사고 조사 및 구조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한국드론조종사협동조합 한대희 이사장은 호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영학부 김연정 학과장(디지털기술경영전공)과 협약을 체결하고 산학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드론산업 및 유관 기술의 상호 정보교류, 산학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재학생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산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이다.

한 이사장은 "드론은 하드웨어기술 못지않게 재난현장 활용, 공간정보 측량 관련 소프트웨어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호서대학교와의 산학협약을 통해 드론 소프트웨어기술 정보 교류는 물론 재학생 역량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드론조종사협동조합은 드론 관련 국가자격인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무인멀티콥터)’ 취득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단체이며, 드론조종사의 권익을 증진하고 드론을 매개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드론! 모의 조난자 구조대회’는 올해 하반기부터 개최하며,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드론조종사협동조합 혹은 한국드론조종사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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