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이혜진 기자 = 남들과 같아서는 주목받을 수 없는 개성시대. 나만의 특색을 담은 무언가는 돋보이기에도 효과적이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도 탁월하다.

이는 단순히 개개인의 스타일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특별한 일이 있거나,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장소인 음식점에도 해당된다. 다 똑같은 음식점들 사이에서 이색적인 면모를 뽐내는 곳. 바로 이곳처럼 말이다.

대전시 둔산동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난 이곳은 이미 대전맛지도에 선정이 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곳이다. 그곳은 바로 맛청. 광역시 내 최대 번화가이자 청정녹지가 가득해 커플이나 부부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한 둔산동에서 이색적인 퓨전 요리를 선보이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맛지도는 (사)한국음식문화진흥연구원이 2015~2018년까지 평가를 통해 대전의 식객업소 2만 2000개 중 맛과 서비스, 시설, 가격대비 민족도 분야에서 상위 1%인 곳을 220개 엄선한 것으로, 이는 매년 암행평가와 이용후기를 바탕으로 10~20%가 탈락 및 진입되기도 한다. 이에 둔산동 맛집 맛청은 2020년 판에도 들어가 그 명성을 지속하고 있다. 그만큼 시간이 지나도 맛, 서비스,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는 맛집인 셈이다.

맛청은 해신탕 전문 맛집으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신선한 식재료와 합리적인 가격 역시 소비자들을 끌어당기는 힘. 특히나 이곳의 요리는 여러 가지 형식의 요리를 퓨전화해서 선보이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렇다보니 이미 이곳의 단골고객들은 다른 곳은 생각조차 하지 않을 정도라고.

퓨전식으로 제공되는 이색적이면서도 합리적인 메뉴를 자랑하는 맛청. 이곳에는 다양한 메뉴는 물론 코스요리도 즐길 수 있는데 ‘맛정식’. ‘청정식’, ‘특정식’ 그 가격대 역시 1만 5천 원대부터 2만 5천 원대로 다양하다. 이 중 ‘맛정식’의 경우 전문 횟집만큼 싱싱한 해물 스끼다시와 갓 튀겨낸 튀김, 바삭한 꽁치구이, 구수한 계란탕과 된장, 따끈한 공깃밥 등이 나오는 코스로 여기에 사시미회와 초밥, 그리고 갈치속젓을 깻잎에 싸서 먹는 것이 포인트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평소 둔산동에서 가족모임, 회식장소, 모임장소로도 손꼽히는 이곳에서 회사원이나 단골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은 바로 ‘능이오복해신탕’. 이는 엄나무와 천궁, 녹각 등 무려 열 가지 한약재를 4~5시간 정성스레 다려낸 육수를 베이스로 진한 약재 국물과 담백한 문어의 조화가 일품이다. 그래서인지 영양식으로도 많이들 찾는 메뉴 중 하나라고. 특히 ‘황제해신탕’ 메뉴는 오랜 단골 고객들이 찾는 별미 중 별미. 이는 능이오복해신탕에 생선회와 해물몰이스끼 등이 추가로 나가는 메뉴로 신선도 높은 회의 고소한 맛과 능이오복해신탕의 담백한 맛이 잘 어우러져 한 번 맛 본 고객들이라면 계속해서 찾는 대표적인 메뉴로 손꼽힌다.

‘둔산동 술집이나 회식장소로 이름난 곳으로 퓨전요리로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저격하는 곳’, ‘젊은 커플, 가족 단위, 회사원들 누구나 즐기기 좋은 맛집’, ‘대전, 충정 등 주변 지역에서도 알아줄 만큼 독특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켜주는 곳’ 등. 다녀간 고객들이 인정하는 진짜 둔산동 맛집 맛청. 이곳에서 건강하면서도 이색적인 퓨전 요리를 만나보는것도 좋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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