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일까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노동 관련 단체 신청 접수
오는 7월부터 1년 동안 사무공간 사용, 최대 1회 6개월 한해 연장 가능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이수호)에서 다음 달 2일까지 소규모 및 신생 노동단체를 위한 사무공간 ‘노동허브’의 첫 입주단체를 모집한다.
 
전태일기념관은 소규모 및 신생 노동 관련 단체에게 사회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업무공간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건물 4층에 노동허브 공간을 마련하였다.
 
입주단체는 개별사무공간과 세미나실 및 공용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7월 1일부터 입주하여 1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1회 6개월에 한해서 연장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노동 관련 단체 중 공간이 필요한 단체이다. 신청 조건으로는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노동과 관련된 공익적인 활동을 지속한 단체, ▲사업자등록증 혹은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단체, ▲노동허브 공간을 활용한 구체적인 활동계획이 있는 단체이며 위 항목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단, 노동허브 입주 기간에 정부 또는 타 지자체에서 유사 공간지원 사업을 받거나 사무실이 있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6월 2일까지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www.taeil.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taeil@taeil.org)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태일기념관 홈페이지(www.taei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태일기념관은 “작은 규모나 신생 노동 관련 단체의 경우 사무공간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노동허브 사업을 통해 입주단체과 기념관이 서로 연대하며 노동자들의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shdb@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73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