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단위는 영예의 1위, 그 저력바탕으로 일자리창출.경기활성화 총력

[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제71회 충남도민체전에서 서천군이 역대 최고인 5위 성적표를 거두면서 이를 둘러싼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

지난해 10위에서 5위로 뛰어오르면서 성취상 1위와 함께 모범상까지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도민체전 개최군의 진면목을 보여준셈이다.

서천군은 올 도민체전 19개 종목에 532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해 전년대비 총점 8350점이 높은 2만1700점을 따내 종합 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중 배구 남자일반부, 역도 남자중학교 나하람, 유도 남자 중학교 이충길 등 3개의 금메달에 이어 은메달 12개, 동메달 38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 1위는 천안시, 2위 아산시, 3위 서산시, 4위 당진시가 차지했다.

군단위로는 영예의 1위인 셈이다.

노박래 서천군체육회장은 “개군 이래 첫 열린 도민체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까지 거둔 것은 서천군의 숨은 저력을 보여준 쾌거”라며 뜻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제55회 도민체전에서는 최하위나 다름없는 15위의 극히 부진한 성적을 거둔바 있다.

그 이후로도 줄곧 하위권을 면치못해 부진사유에 따른 분석 및 대책보고회를 갖고 자성의 목소리를 높인지 오래다.

군 체육계 발전을 위해서는 우수종목 집중육성 및 학교체육 육성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는 여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향후 군 체육회의 새로운 행보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다.

이런 전후사정을 비춰볼 때 이번 도민체전 쾌거는 더욱 돋보이는 대목이 아닐수없다.

그 배경 및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키위한 다각적인 종합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 체육회는 이번 체전의 금자탑인 배구 역도 유도분야에 대한 집중육성과 함께 성공체전의 여세를 몰아 군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것이다

이와함께 각 가맹단체별 동호인의 부족한 기량과 종목별 우수선수 미확보 종목에 대한 추가 대응도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오늘의 영광에 만족하기에 앞서 서천군의 지난 10년간 하위권 성적을 곰곰이 따져보고지속적인 체육계의 조직강화를 겨냥한 효율적인 재점검이 요구되고있다.

이와함께 매년 대형행사때마다 시너지효과의 일환으로 제기되고 있는 숙박업소와 각종 관광코스의 기존 문제점보완도 주요 과제이다.

여기서 말하는 문제점보완은 태부족한 숙박업소확충 및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서비스개선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각종 이벤트 못지않게 실질적인 숙박-관광 서비스개선을 통해 군의 지속적인 위상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 사안은 이미 오래전에 제기된 문제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도민체전의 저력을 지역경제에도 접목해 지속적인 일자리충족과 경기촉진을 위한 관광자원 활성화 방안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것이 군민들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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