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평균수명 1949년 조사 당시 35세에 불과 지난해 77세를 기록
中노인협회, '실버시장' 규모가 약 643조 원 전망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요셉 기자= 중국인의 평균수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18년 위생건강사업 발전통계 보고'를 발표했다.

중국인들의 평균수명은 1949년 조사 당시 35세에 불과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15년 76.34세, 2016년 76.5세, 2017년 76.7세에 이어 지난해 77세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 인구는 1천523만 명이었다.

태어난 지 1년도 안 돼 사망한 영아 수는 지난해 1천명당 6.1명으로, 2017년의 6.8명에 비해 감소했다.

또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 임신과 관련된 병으로 사망한 여성은 같은 기간 10만 명 당 19.6명에서 18.3명으로 줄어들었다.

지난달 관영 경제일보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통계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의 17.9%인 2억4천900만 명 규모다.

중국 노인협회는 내년이면 노인층을 대상으로 한 중국의 '실버시장' 규모가 3조7천900억 위안(약 64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msdos815@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407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