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2실 배정된 호텔 숙소 상대방 싫다며 재배정 요구

[대전=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정옥진 대전 중구의회 구 의원이 지난해 12월 싱가포르에서 실시된 공무 여행 중 같은 당 의원과 공무원에게 모욕적 발언과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싱가포르에서의 공무 국외 여행은 정 의원을 단장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4박 6일간 실시됐다.

현장에 있었던 모 의원에 따르면 “정 의원이 숙소인 싱가포르 호텔 로비에서 같은 당 A 의원과 1인 2실로 배정된 방에 불만을 보이며 바꿔 줄 것을 공무원에게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황에서 정 의원은 A 의원 앞에서 모욕적인 발언을 했고 공무원에게 재배정을 요구하며 신경질을 부리는 등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정옥진 구의원은 “징계안건이 의회에 올라오면 신상 발언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답변했으며 사실 여부와 관련 “더 이상 코멘트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제주도에서 열린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에 전원 불참해 구설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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