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호 남자 초등부 -34kg급 출전, 개관 후 첫 금메달 선사

 

[공주=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공주시 중동 신화태권도장 소속 김은호(공주교대부설초‧6학년) 선수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은호 선수는 남자초등부 -34kg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부산 선수를 맞아 접전 끝에 경기 종료 1초를 남겨 두고 역전승하며 우승했다.

이번 금메달 획득은 공주신화태권도장 개관 25년 만에 나온 첫 번째 금메달이자 충청남도 선수단의 첫 금메달이기도 했다.

특히, 공주시는 소속 태권도협회와 학교 전문팀이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다른 지역 강팀을 만나 이룬 결과라 의미가 남다르다.

우정래(47) 관장은 “김은호 선수가 공주교대부설초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전에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펼쳐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김은호 선수는 초등학교를 입학하면서 우정래 관장에게 지도를 받고 충청남도 내 각종 태권도 대회에서 입상해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앞발 들어 찍기가 주특기인 미래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다.

이밖에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종효태권도장 소속 서다원(정안초) 선수가 여자초등부 -42kg에 출전해 귀중한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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