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29일 수성구 지산동 목련시장에서 전국단위로 동시에 실시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태극훈련과 연계한 전국 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로 주민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해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과 출동로 확보의 필요성 공감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 행동방법은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한다. ▲일방통행로에서는 오른쪽 가장 자리에 일시 정지한다.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 자리로 진로를 양보하여 운전 또는 일시 정지한다. ▲편도 2차선 이상 도로에서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하고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통행한다. ▲편도 3차선 이상 도로에서 일반 차량은 1, 3차선으로 양보하고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통행한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횡단보도에서 긴급차량을 피해 잠시 멈춘다.

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 행사는 매월 실시되고 있으며, 개정된 법령내용에 대한 홍보를 통해 화재 등 긴급 출동시에 소방차 진로에 대한 양보 의식 정착을 통한 긴급자동차의 재난현장 접근성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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