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내외뉴스통신] 김화중 기자 = 서산시보건소는 29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2회 세계 금연의 날(5.31)을 기념해 관내 25개소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579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건강인형극‘또또왕자와 깜빡이의 금연여행’상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형극은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5~7세)를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정착 및 성장기 흡연 진입방지를 통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연된 ‘또또왕자와 깜빡이의 금연여행’ 인형극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탈 인형극으로 다양한 인물설정의 교육적 내용에 흥미를 더해 담배속의 각종 유해물질의 나쁜점과 중독성을 쉽게 알려줌으로써 흡연이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건강교실 및 학생 흡연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연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년 기준 우리나라의 청소년 흡연율은 6.7%(남자9.4%, 여자3.7%)로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이는 학교 흡연예방교육 활성화, 청소년 담배구매 금지환경 조성, 금연구역 확대등 금연정책의 강화 및 사회적 인식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영향으로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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