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L과 ICT 활용 교육 전수...'국정교과서로 대한민국 배운다'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 경북교육청은 이러닝(전자교육,Electronic Learning,EL)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교류협력국 과테말라공화국에 한국의 EL과 ICT 활용 교육을 전수하여 '한국이 과테말라 국정교과서의 별도 페이지에 다뤄지는 최초의 국가'가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공화국에 지난 2006년부터 교육정보화 인프라(컴퓨터 1960대)를 지원하고 교원 초청 연수(234명)를 실시했다.
 
올해에도 이러닝 인프라 지원용 컴퓨터 110대와 교원 20명을 초청하여 정보 활용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류협력의 성과로 한국이 과테말라공화국 국정교과서에 별도 페이지로 다뤄지는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내년에는 3종 초.중등교과서에, 오는 2021년에는 추가 3종 초등교과서에 한국의 경제, 문화, 단군신화,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 효녀심청, 의좋은 형제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한국의 경제, 문화, 역사,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과테말라 학생들이 배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과테말라 국민들에게 교과서를 통해 대한민국이 알려질 수 있도록 교류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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