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천안지사 후원… 거제도, 경주, 남해로 1박 2일 캠프

[천안=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천안시 북면에 있는 구산원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3회에 걸쳐 거제도, 경주, 남해 지역에서 1박 2일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평소 시설 내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이 불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용인을 위한 행사로 한국마사회 천안지사의 후원이 있어 가능했다.

이번 행사는 팀별로 남해 일대의 이국적인 경치와 천년고도 경주에서 역사 속의 나를 찾고는 거제도를 둘러보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구산원 각 생활실 별로 실시된 캠프는 각기 다른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를 보고 경험했으며 지역 특산물로 저녁 식사가 제공됐다.

권정곤 원장은 “매년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며 장거리 여행이나 다양한 외부활동이 여의치 않은 이용인이 시설을 벗어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박2일을 알차게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구산 산하시설 구산원은 지난 2012년 관련 시설과 관련 허가를 받고 현재 3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충남 천안시 동남구 북면 전곡리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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