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해양경찰이 헝가리 사고를 계기로 선박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인천 국제여객선 화재와 헝가리 유람선 침몰 등 선박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가 폭우 등 기상이 불량한 상황에서 발생한 만큼 해상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선박의 출항 및 운항제한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다.
또, 선박이 항해하는 중 갑작스럽게 기상이 악화되면 선박 운항자 스스로 조기 입항하거나 가까운 항·포구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선박 운항자는 기상 악화 시 무리한 운항을 금지하고 평소 철저하게 소방장비를 점검해야 한다”며 “날씨가 좋지 않을 때에는 승선원 모두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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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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