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의 7000억대 중재신청 피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세다.

3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1550원(-9.28%) 하락한 1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얀부 발전 프로젝트'의 계약 해지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와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의 합작중재기구에 7231억 7262만원 규모의 중재 신청이 접수됐다고 3일 개장 전 공시했다.

중재신청인은 해당 프로젝트의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파트너 알투키(ALTOUKHI)와 그 협력사인 비전(VISION)이며, 청구금액은 지난해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의 70% 규모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반대서명 제출을 통해 부당함을 밝히고, 원고의 컨소시움 의무 위반으로 발생한 손해금액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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