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까지 12주 동안 현장 관서실습

[군산=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전북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4일 해양경찰교육원 신임경찰 과정을 이수한 한상원(25세) 순경 등 9명이 오는 8월 23일까지 12주 동안 현장 관서실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4일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해 12월 17일 전남 여수시 소재 해양경찰 교육원에서 입교식을 가진 후 신임경찰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현장업무를 배우기 위해 관서실습을 실시하게 됐다고밝혔다.

이번 관서실습에서는 선박 출입항 관리, 음주운항 단속과 해상추락ㆍ고립자 구조훈련 등을 실시하고 반복된 구조교육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친절한 민원응대 교육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또 항해, 기관, 통신, 구조, 구급 등 해양경찰 입직 경로별로 경찰서와 경비함정, 파출소, 항공단, 중앙특수구조단에서 정해진 기간에 맞춰 전공에 맞는 현장업무를 익히게 된다.

김아영(27세) 순경은 “현장 중심의 교육이 실전 배치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강의실에서 배운 신임경찰 과정 교육내용이 현장에서 적용되는 사례들을 직접 보고․체험할 수 있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실 기획운영과장은 “현장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경찰행정을 배울 수 있도록 개인별 멘토(mentor)를 지정해 내실 있는 교육과 소속감ㆍ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순경들은 관서실습 등 총 39주간의 교육기간을 마치는 오는 8월 30일 졸업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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