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내외뉴스통신] 김종혁 기자 = 충북 음성의 중부내륙철도 음성감곡역사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일 국토부와 철도시설공단 앞에서 범군민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부내륙철도 음성 감곡역 설치가 경기도 이천 장호원으로 변경되면서 촉발된 양 지역간의 갈등이 점점 고조되면서 음성군민들은 지난 8월 8일에 이어 대규모 집회를 준비중이다.

비대위는 감곡역사의 이전 설치에 국토부가 철도시설공단에 지시를 내렸다는 것에 분개하며 오는 7일 오전에는 대전의 한국철도시설공단 앞에서, 오후에는 세종시의 구토부 앞에서 차례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대의 앞에서 음성군이 지역 차별을 받지 않도록 많은 군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대위는 현재의 사태에 대해 국민감사청구를 준비했고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 했지만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에 대해 불만을 나타내며 범군민궐기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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