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양평군(양평군수 정동균)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전국 최초 모든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설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저감장치란 기계식 환기장치로서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고성능 필터로 정화하여 내부로 자동 순환시켜 내부 공기만을 정화해주는 공기청정기가 겸비하지 못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라돈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집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사업은 지난 5월부터 양평군에서 예산 1억4천만 원을 투입하여 모든 어린이집에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6월 중 모든 어린이집에 설치 작업이 완료된다. 지난 3일 정동균 양평군수가 미세먼지 저감장치 성능 및 현장에서의 체감효과 등을 확인하고자 설치가 완료된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어린이집 한 학부모는 “이산화탄소와 라돈에 갇힌 교실이 미세먼지 보다 더 위험하다는 보도를 들은 적이 있어 어린이집 등원에 대한 걱정이 앞섰었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장치를 통하여 청정한 보육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린이집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사업은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영유아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며 “양평의 미래이자 희망인 영유아의 안전과 보육을 위해서라면 앞장서서 정책을 펼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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