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내외뉴스통신] 이혜진 기자 = 이혼과 관련하여 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상담하다보면, 나의 일이 아닌 고객이 일인데도 불구하고 안타까운 사연인 경우가 많다. 특히 오랫동안 혼자 고민하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다가 지친 상태에서 사무실을 찾아오는 경우 좀 더 일찍 와주셨더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파오기도 한다.

결혼은 단순히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가족간의 문제라는 말을 흔히 한다.

결혼 전까지는 느끼기 어렵겠지만 실제 결혼생활이 시작되고 나면 시댁의 일로, 처가의 일로 싸우는 경우가 부부 당사자의 문제로 싸우는 경우보다 많다는 것은 여러 상담사례를 통해 나타난다. 이럴 때 남편이나 아내가 본인의 부모와 배우자간에 중재자 역할을 잘 해준다면 원만한 결혼생활이 되겠지만 어느 한쪽에 치우친다거나 부모의 편을 드는 경우 배우자는 더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상대방에게는 내가 최고이고 전부일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에 상처받게 되고, 그런 상대방의 가족, 집안문제까지 이해하고 살아가기란 아주 힘든 일이다.

창원이혼변호사인 문지영변호사는 ‘고부갈등, 장서갈등으로 인해 이혼을 고민한다면 혼자 힘들게 고민하기보다는 전문변호사를 찾아서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추후 소송의 결과뿐만 아니라 현재 본인의 정신건강과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고 말했다.

가정을 지키는 것, 이혼을 하는 것 중 어느 하나도 쉬운 것은 없겠지만 현재 상태에서 겪는 어려움을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와 함께 상담하는 현명함은 누구에게나 필요할 것이 아닐까?

창원문지영변호사는 이혼전문변호사로서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창원시 법률상담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창원지방검찰청 형사조정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이혼, 손해배상전문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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