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속상·공로상 등 시상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5일 배재대 콘서트홀에서 ‘창립 134주년 기념 예배’를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문창권 기업컨설팅학과 교수와 김용주 총무처장 등 7명이 30년 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20년 근속자 9명과 10년 근속자 12명, 대학 발전에 이바지한 교직원 12명도 각각 표창을 받았다.

또 대학 발전에 헌신한 채민경 JSL인재개발원㈜ 원장 등 4명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배재대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최홍규 진로취업지원센터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아 시상대에 올랐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장재갑 ㈜글로벌교육원 대표는 대학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곽명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학령인구 감소 등 대학이 직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내 100년, 200년 후에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겠다”며 “134년 전 배재학당을 세운 아펜젤러 선교사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이어가는데 전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선재 배재대 총장은 “통상적인 교육 패러다임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혁신적 인재를 키워낼 수 없다”며 “미래교육 경쟁력 선도, 글로벌 역량 강화, 학생지원체계 선진화로 미래사회를 이끌 학생 성장을 대학 경영 방침으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법인 배재학당은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교육기관이다. 산하에 배재대와 배재중, 배재고, 배재대 부설 유치원 등 4개 교육기관과 서울 정동 배재학당역사박물관(서울시 기념물 제16호)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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