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선박 선저폐수 무상수거 및 적법처리 캠페인 추진

[전북=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5일 부안군 격포항과 가력항에서 선저폐수와 폐유 등 오염물질을 수거하는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선저폐수(빌지)는 선박 밑바닥에 고인 기름과 물의 혼합물로 기름여과장치가 없는 100톤 미만 어선의 경우는 오염물질 수거처리업자를 통해 육상에 처리하여야 한다. 그러나 일부 어선에서 선저폐수를 무단으로 해양에 배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부안해경은‘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캠페인 추진 기간으로, 격포항의 어선 6척의 선저폐수 0.9톤을 무상으로 수거했으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선저폐수 0.9톤, 고상폐기물 1.5톤을 수거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어선에서 발생하는 선저폐수를 무상으로 수거 중에 있으며,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여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해경은 “선저폐수 수거의 날”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8회에 걸쳐 선저폐수 7.2톤, 고상폐기물 3.9톤을 수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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