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카타르월드컵 지역예선을 앞두고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완성도와 조직력을 높인다.

대표팀은 7일 저녁 8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호주와의 A매치를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인터뷰에서 "그동안 잘해왔던 부분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그 안에서의 조금의 변화도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에서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손흥민의 출전이다. 지난 2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휴식을 취한 뒤 4일 저녁에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의 컨디션이 다소 걱정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을 시사했다. "지금까지 정상적으로 잘 해 왔고, 내일도 충분히 뛸 수 있는 몸 상태"라며 출전을 간접적으로 예고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출전과 활약 여부도 관심거리인데, 특히 벤투호에 처음으로 소집된 '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의 출전 여부를 주목해 볼 만 하다. 이외에도 김보경과 손준호, 김태환 등이 대기하고 있다.

월드컵 지역예선을 앞두고 담금질을 시작한 대표팀이 이번 2연전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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