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 배우 손진환이 영화진흥위원회 2018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작 ‘99년식 그랜저를 타고 온 남자’(각본/연출 송혜림)에 캐스팅됐다.

‘99년식 그랜저를 타고 온 남자’는 현재의 시점에서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잊혀져 가는 것들,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세월의 흐름에도 여전히 건재하다는 의미를 코믹하게 풍자하며 그려낸 작품이다.

손진환은 이번 작품에서 나름 자수성가한 인물로 한때는 잘 나갔으나 현재는 변변한 수입이 없는 은퇴자 ‘정 씨’ 역을 맡는다. 현실이 초라해도 기죽기보다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며 허세와 과시로 자존감을 유지하고 인맥과 재력 등 사회적 능력을 중시하며 인정 욕구가 강해 누군가 자기를 조금만 인정해주면 아이처럼 좋아하는 반면 무시하거나 의심한다고 느낄 땐 어떻게든 상대를 이기고자 애쓰는 유치한 면이 있는 인물이다.

배우 손진환은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재미있는 이야기에 끌려 출연을 결정했습니다. 열심히 촬영중입니다. 잘~ 완성되어 웃픈 이 이야기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근 배우 손진환은 MBC ‘특별관리감독관 조장풍’을 마치고 7월 방송예정인 MBN 수목 드라마 ‘레벨업’ 촬영 중이며 단편영화 ‘99년식 그랜저를 타고 온 남자’까지 바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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