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포르투갈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전에서 곤살로 게데스가 터뜨린 결승골로 승리했다.

전반전은 포르투갈의 일방적인 공세였다. 네덜란드는 포르투갈의 전방 압박에 고전하며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포르투갈의 압박이 이어지던 후반 15분, 게데스가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꽃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멤피스 데파이의 위협적인 헤딩 찬스를 비롯해 네덜란드도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베르나르두 실바가 통합 MVP로 선정됐다. 네덜란드의 프랭키 데 용은 이번 대회의 영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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