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지중해에서 크루즈 여행을 하던 한국인 60대 여성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AP통신은 지난 8일 새벽, 크루즈선에 탑승해 지중해를 여행하던 한국인 여성이 바다에 떨어져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여성은 남편과 함께 여행 중이었고, 바람을 쐬러 간다며 객실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CCTV 확인 결과 배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배는 프랑스 남부의 칸에서 출발해 스페인 마요르카 섬으로 향하는 대형 크루즈선 '노르웨이지언 에픽' 호다.

주 바르셀로나 한국 총영사관은 "바르셀로나에 정박한 크루즈선을 방문해 사고 경위를 파악했고 스페인 당국에 수색협조 요청을 한 상태"라며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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