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인하 기자 = 데이탐은 베트남 중앙부처인 천연자원환경부, 과학기술부 그리고, 호치민시 교통운송청 대중교통관리센터와 “전기버스 BRT(Bus Rapid Trans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하기로 하는 MOU 협약를 지난 7일 체결했다.
베트남 남방 통신청 천연자원환경센터가 주관한 이번 협약식에는 천연자원환경부, 과학기술부를 비롯해 호치민 교통국, 국가과학기술지원센터, V-KIST 및 국가통신연합 등 베트남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 창립자이자 고문인 전하진 전국회의원과 녹색기술센터(GTC), KIST, KOTRA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데이탐 프로젝트는 좁은 도로여건과 극심한 교통체증을 고려한 베트남 맞춤형 전기버스가 BRT 시스템이 적용된다. 베트남 맞춤형 BRT 시스템은 별도의 도로 확충 공사없이 기존 도로 맨 바깥 1개 차선 폭의 60%만을 BRT 노선으로 지정 및 표식하고 일반 시내버스에 비해 차폭이 약 1m 작은 17인승 전기버스가 운행되는 시스템이다.
또한, 데이탐과 에이엘지시스템즈, 그리고 한국스마트휴먼테크협회는 베트남 국가과학기술지원센터와 전기버스 및 스마트 가로등 생산 기술 이전사업과 스마트 시티 건설 기술 지원에 대한 협약서에도 공동 서명했다.
LE TOAN THANG 센터장은 “본 협약으로 전기버스와 스마트 가로등 생산이 베트남 현지에서 이루어지게 되면 새로운 사업과 새로운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이탐 이영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호치민시는 연간 약 10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와 1억 달러의 에너지 절감효과 및 4만 50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치민시 대중교통관리센터 트란 치 트룽 (Tran Chi Trung) 센터장은 "이 프로젝트가 호치민의 극심한 도로 및 교통 문제와 대기환경 개선 정책에 매우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호치민시 대중교통 인프라의 선진화를 위해 정보교환 등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전했다.
또, 과학기술부 PHAM HONG QUAT 국장은 환영사와 폐회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4차 산업 과학기술 발전과 ICT 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또한, 한국 기업의 베트남 스타트업 기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협약식의 축사와 과학기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지원센터와의 스마트시티 건설 기술 지원에 공동 협약서에 서명한 전하진 의원은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며 진화된 도시의 교통 체계와 온실 가스 감축을 통한 호치민 시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 정신으로 본 협약이 체결된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시아의 중심국가로 발전할 것이며 새로운 일거리 창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국제적으로 베트남의 국가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고,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듯이 베트남 기술 혁명의 시작은 데이탐 프로젝트와 함께 하는 것이라고 전망해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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