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과정 개발, 333개 직업훈련기관에 보급

 

[천안=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직업훈련기관 등에 기술‧공학분야 가상훈련(Virtual Training) 콘텐츠를 무상으로 보급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0일 대학측에 따르면,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기계, ▲전기ㆍ전자, ▲화학, ▲건설, ▲환경·에너지·자원 분야 등의 가상훈련 콘텐츠 65과정을 개발해 333개의 직업훈련기관에 보급했다.

이 기간 동안 콘텐츠 활용 학습자수는 4만 7350여명이며, 활용 과정수는 1055종(보급 기관 중복 활용 수)이다.

실례로, 가상훈련 콘텐츠 중‘지게차 운전기능사실기’는 지게차 실기 코스를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실기시험 코스 숙지와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반복훈련을 할 수 있다.

또 ‘전기유압서보제어’는 유공압 제어훈련을 위한 유압회로 및 전기회로 설계 및 설치, 구동 훈련을 할 수 있으며, 학습모드 훈련 후 사용자가 자유롭게 회로를 구성할 수 있는 실습모드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공기압제어’, ‘지멘스 PLC 제어 기초’, ‘분광분석’등 10개의 신규과정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14개 과정의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상훈련 콘텐츠는 ‘온라인평생교육원 가상훈련’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온평원은 올해 하반기에 ‘스마트직업훈련 플랫폼(STEP)’을 구축해 직업훈련을 원하는 전 국민 대상 이러닝과 가상훈련 콘텐츠를 통합 서비스할 예정이다.

임경화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고품질의 직업교육훈련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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