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내외뉴스통신] 송승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2019 세종호수예술축제(Sejong Lake Art Festival, SLAF)’를 개최한다.

3회째를 맞는 축제엔 ‘여름밤, 호수의 예술’라는 주제로 호수공원 곳곳에서 공식초청작, 자유참가작, 예술체험, 아트마켓 등 30여개 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개막공연엔 국악, 재즈, 컨템포러리 음악을 접목한 ‘The 튠’과 인간의 몸과 춤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연을 시민과 함께하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공연된다.

또한, 인간구원의 본질적인 이야기를 빛과 공중퍼포먼스를 통해 소통하는 ‘창작중심 단디’ 등 3개팀이 90분간 함께 한다. 

공연 이틀째인 15일 오후 7시30분 폐막공연엔 ‘뽈레뽈레’의 타악 퍼포먼스와 세계최고 비보잉 그룹인 ‘갬블러크루’, 김호영·리사의 ‘뮤지컬 갈라쇼’로 마무리 된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크로키키 브라더스’, ‘창작집단 윌유’의 초청 거리공연과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자유참가작 10개팀이 인형극, 버블쇼,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시기를 6월로 앞당겨 ‘호수’라는 장소를 살리며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예술체험도 준비된다.

이를 위해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총·우산퍼레이드,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힙합, EDM 등 몰입도 높은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축제 중 부대프로그램으로는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는 ‘길거리피아노’, 내가 만들어보는 ‘SLAF(슬라프) 손도장 만들기’,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LAF 아트마켓’,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는 ‘푸드트럭’이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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