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우송대는 이 대학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가 ‘농아인의 날(6월 3일)’을 맞아 10일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우송대 재학생, 대학원생, 교수 등 11명은 청각·언어장애인 50명, 지역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이경검사, PTA(순음청력검사), WRS(단어인지검사), OAE(이음향방사))와 청각보조기기 기기점검 등을 실시했다.

난청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청력을 검사해주고, 장애등급 판정 및 청각보조기기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은영 학생(4학년)은 “강의에서 배운 것들이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난청인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이러한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언어치료·청각재활학과 재학생들은 지난달 11~12일에도 한국난청인교육협회가 주관한 난청인 여름가족캠프에 참가해 난청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문 청력검사와 말 지각 발달 검사(KNISE-DASP)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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