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정부가 학교의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11일 범부처 합동 사업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약 46억 원의 예산으로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 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원천 △통합관리 △진단·개선 △법·제도 개선 등 총 4개 연구그룹으로 구성되는데, 먼저 기초·원천 분야에서는 학생 활동 등에 따른 비산먼지 발생 특성, 학교 실내공간 특성 평가와 학생 건강영향평가를 수행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과학적 근거 기반의 체계적 지원 및 관리체계 수립을 뒷받침한다.

또한 통합관리 분야에서는 신축 학교 맞춤형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한다. 진단·개선 분야는 학교 유형별 현황과 공기정화장치 적용 시나리오 구성 등을 담당하며, 법·제도 분야는 학교 맞춤형 공기정화장치 인증 규격 마련 등을 지원한다.

신동천 학교 미세먼지 관리기술개발 사업단장은 "미세먼지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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