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네이션스리그, FA컵, 커뮤니티 쉴드, 카라바오컵 등 총 5개 트로피 획득

[서울=내외뉴스통신] 조요셉 기자= 2018-2019시즌 축구선수로써 최고의 시즌을 보낸선수는 다름아닌 포르투갈 선수 베르나르두 실바가 아닐까 한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4개의 트로피(커뮤니티 쉴드, 카라바오컵, 프리미어리그, FA컵)와 UEFA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 선수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총 5개의 커리어를 쌓았다.

실바는 이번 시즌에 모든 대회에서 총 51경기를 뛰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중심축 선수로 발전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는 팀내에서 2개의 포지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케빈 데 브라이너의 부상 복귀 전에는 3명의 미들진 한 축에서 뛰기도 했으며, 데 브라이너의 부상 복귀 후에는 우측 공격수로 활약했다. 실바는 리그에서 단일 경기 활동량 기록을 두 번이나 경신했고, 7골 7도움으로 팀에 공헌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와 일하는 게 행운"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활약을 보면 맨체스터 시티와 포르투갈의 축구 팬도 과르디올라의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한편 UEFA 측은 네이션스리그 토너먼트 대회 MVP로 베르나르두 실바를 선정했다. UEFA는 "골을 만드는 과정에서 퀄리티 넘치는 수준을 보여줬다. 4강과 결승전에서 전반적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英 매체 'BBC Sport' 인터뷰에서 실바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도울 수 있어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포르투갈과 함께한 첫 번째 우승이다. 소속팀에서 환상적인 시즌을 보낸 후 이렇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놀랍다. 여기에 개인상을 추가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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