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함께 살던 친구를 우산·목발 등으로 폭행에 숨지게 한 10대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이들은 친구가 숨을 쉬지 않자 도주해 40시간이 지나서야 자수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친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0대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 북구의 한 원룸에서 모여 살았고, 무리에서 상하관계가 생기면서 숨진 A군을 괴롭히고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시신 검안 결과 폭행에 의한 다발성 손상이 사인으로 추정됨에 따라 10대 학생 4명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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