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예지 기자 = 개발도상국 우간다, 미얀마, 라오스 등에 새마을금고가 확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6년부터 개발도상국에 새마을금고를 전파해 왔다.

그 결과 아프리카 최초로 우간다 '브와물라미라' 마을(18.10.29)을 시작으로 총 8개 마을에 새마을금고가 설립됐고, 올해 하반기에는 우간다의 4개 마을이 새마을금고 설립을 준비하는 등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의 성공적 정착에는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간 협업을 통한 우간다의 중앙·지방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주민 한국 초청연수 추진, 현지연수, 순회교육 등 실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새마을금고 전수 사업이 우간다를 비롯해 미얀마(13개 마을)에 금고가 설립·운영되고 있고, 하반기에도 이들 국가에서 추가 설립될 예정으로 새마을금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전수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동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금융협동조합 모델로서 새마을금고를 전수해 금융한류를 확산시킬 전망이다.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가 이룩했던 성공경험과 노하우를 오롯이 담아가서 우간다 농촌지역에 빈곤이 감소되고 풍요로운 지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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