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충주시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이후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을 조정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충주시(체육진흥과)는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 및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를 유치를 확정하며 조정 경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수자원공사가 주최하는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와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수자원공사 및 서울시와 합의했다고 충주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조정대회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각각 탄금호에서 전국의 조정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두 대회 모두 중․고․대학부 및 일반부 남녀 선수 600여 명을 비롯한 지도자, 가족 등 각 대회마다 총 1천여 명이 충주를 찾게 될 전망이며 충주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

충북 충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19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 등 8개의 크고 작은 국내·국제 조정대회가 개최를 통해 조정의 메카로 더 자리매김될 것이다.

또 2020년 4월엔 2020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대회가 예정돼 있어 충주시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다시금 마련될 예정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소중한 자산인 탄금호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활기찬 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5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6월13일 괴산군 일원에서 11시군이 열띤 경쟁에서 충주시선수단의 필승을 응원하며 상위권 입상을 목표로 충주시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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