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화문 아트홀서 본격 선보여…신곡 ‘보인다’ 발표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오누이의 메인보컬 최성우가 광화문 릴레이 콘서트 세 번째 시즌 조인트 콘서트 무대에 선다.

대학가요제에서 혼성듀오 ‘오누이’로 출전해 ‘님의 기도’로 은상을 받은 후 무대에서 사라졌던 최성우가 복귀한다는 소식에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다.

그가 부른 ‘님의 기도’에서 ‘이별의 정한을 애달파하는 대신 떠나는 님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의 노랫말이 절절한 가락에 실려 가슴을 적시곤 했다. 얼마 전 7080콘서트 무대에 나와 열창한 그의 노래는 708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람들에 환호와 박수갈채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귀공자 같은 외모로 당시 여심을 흔들었던 최성우는 중년의 나이에도 여전한 외모와 미성을 뽐내며 열창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중년의 나이를 관조하는 포크록 발라드 풍의 ‘보인다’를 28년만에 발표했다. 언뜻 들으면 김광석이 돌아온 듯한 목소리에 쓰리핑거 주법의 어쿠스틱 연주는 잔잔한 감동을 준다는 평가다.

신곡을 발표한 최성우는 신곡과 함께 핫 피플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최성우가 초 여름밤의 열기를 수놓을 광화문 릴레이 콘서트로 다시 관객 앞에 선다.

전원석과의 조인콘서트로 광화문 릴레이 콘서트에 서는 최성우는 신곡과 함께 대학가요제 은상에 빛나는 ‘님의 기도’를 열창한다. 새로운 신곡 ‘보인다’를 들고 우리 앞에 돌아온 최성우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며, 김광석처럼 오래토록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가수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최성우의 이번 콘서트는 광화문 아트홀에서 오는 21일 오후 8시에 열린다. 잊혀져간 향수를 불러일으켜 줄 최성우의 콘서트를 통해 한여름밤의 낭만과 꿈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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