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후암은 오는 6월 18일부터 6월 23일까지 대학로 스타시티 6층 후암스튜디오에서 <흑백다방> 앵콜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다시 선보이는 흑백다방에서는 지난 30년간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선굵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관록의 배우 라재웅과, 대학로의 믿고 보는 배우 윤국로가 출연하여 새로운 시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두 배우는 전작의 출연했던 훌륭한 선배들과 후배들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는 않다며 한사코 겸소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작과는 또 다른 두 사람의 케미를 기대해 달라며 작품에 무척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배우 라재웅은 SBS 창사특집 일일연속사극 유심초 주연, 대하사극 여인천하, 장희빈, KBS 비극은 없다, 밥을 태우는 여자, 연계소문, 야인시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배우 윤국로는 연극으로는 햄릿, 갈매기, 오페라연극 멕베스, 숲귀신,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극장속의 인생, 배우할인, 훈남들의 수다, 죽음의 토크쇼, 나사의 회전 등 다수와 영화 조선명탐정, 드라마로는 8.15 특집극 사랑과 혁명, 마이더스, 벰파이어 검사2에 출연 한바 있다.

연극 ‘흑백다방’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표현에 의한 극적 재미를 만끽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는 2인극이다. 

작가 차현석은 "<흑백다방>은 극단후암의 대표작이며 한국 희곡이지만 다양한 국가의 배우들과 함께 영어와 일본어로 국경을 초월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여 세계의 무대에서도 다양한 관객들을 만나며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꾸준하게 검증받고 있는 흑백다방이 대한민국 2인극에서 세계적인 연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흑백다방은 다양한 국가의 배우들과 영어, 일본어 등으로 국경을 초월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에는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더블캐스팅으로 영국배우팀과 한국배우 팀으로 공연을 했고, 교토, 터키 등 전 세계에서 작품활동을 진행해가고 있다. 

2019년 6월 22일에는 일본의 마츠모토지역에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에딘버러 페스티발에 초청되어 참여하고, 영국배우들과 웨스트앤드의 문을 두드린다.

 

[=내외뉴스통신] 백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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