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역 쌀에 대한 판로 확보와 농촌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제255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일 강화군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했다.

강화군의 2018년산 쌀 생산량은 51,216톤이고 이 중 미곡종합처리장 매입량은 14,836톤으로 전체 매입량의 29%에 달하며, 이는 인천 전체 쌀 생산량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강화군 양도면 소재 미곡종합처리장은 서강화 농협 등 강화군 내 3개 농협 공동출자로 법인을 설립하여 지난 2015년에 완공하였으며, 부지 7,485㎡(2,264평), 건축면적 2,742㎡(829평)로 생산에서 출고까지 모든 공정을 완비한 최첨단 자동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당일 현장에서 강화군 농협 쌀 조합 공동사업법인 김정연 대표로부터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운영과 처리용량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반입부터 선별·저장·도정·제품 출하까지 전 처리 시설을 둘러봤다.

지난 3일 본회의에서 강화 쌀 소비 촉진 관련 5분 발언을 했던 산업경제위원회 윤재상 부위원장은 "강화는 우리나라에서 으뜸가는 쌀 생산지이고, 미곡종합처리장과 같은 가공시설 구축으로 고품질 브랜드 쌀을 육성할 수 있었다" 며, "최근 쌀 소비량이 줄어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지만,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판로 확보와 농촌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희철 위원장 역시 "인천시와 함께 지역에서 출하되는 쌀에 대한 판매 및 홍보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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