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으로 실현하는 첨단 농업

[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시설원예의 한국형 스마트팜 확대 보급을 위한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통합센서, 제어PC, 관제용 카메라 등 융․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대량의 데이터를 농가 개개인이 분석하고 의미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부여군은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구축해 오이 3농가, 파프리카 2농가, 토마토 5농가 등 총 10농가를 대상으로 내․외부 환경데이터와 생육데이터를 수집한다.

또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알고리즘을 통해 각 요인별 작물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예측한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스마트팜 원예농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설 환경과 생육 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최적의 생육 제어방법을 도출하는데 있다”며 “이 역할을 담당할 스마트팜 통합관제실 구축은 앞으로 스마트팜 보급에 핵심적인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호석 소장은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농산물 유통과 생산량 정보, 가격정보 등의 빅데이터를 추출해 다양한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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