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재배 목표물량 전년대비 232% 증가, 농가소득 향상 기대

[영덕=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영덕군의 봄배추를 계약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이 대만 수출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수확작업에 들어갔다.

올해 봄배추 대만수출 계약재배는 24농가 27ha로 1700톤을 생산할 예정이며 10a당 139만원의 소득이 예상된다.

이번 봄배추 대만수출 계약은 배추생산농가와 수출업체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목표물량이 작년대비 232% 증가했다.

배추는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격폭락과 산지폐기 등의 문제로 농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채소품목이다.

군에서는 이러한 농가의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판로확보를 위하여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수출활성화에 지원을  하고 있다.

유완준 유통기술과장은 "영덕배추는 아삭하고 식감이 좋아 작년 대만수출에서 이미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봄배추를 순조롭게 출하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n032@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966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