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 이준화 기자=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한 오신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과 함께 국회 정상화를 위한 합의가 막판에 접어들었다"고 밝히며 이번 주말까지 마지노선을 제시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연장 등 협상을 위해 걸림돌이 돼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주 국회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또 "국회 정상화를 통해 패스트트랙(신속안건처리)의 법안을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며 "가만히 앉아 시간만 보내다 정해진 날짜가 채워지면 패스트트랙 법안이 원안대로 본회의에 상정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사개.정치 특위 합의를 거듭 강조하며 “바른미래당은 활동기한 연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연장을 위해서라도 국회 문을 열어야 한다”며 “독자적 표결시도를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아울러 국민소환제 도입에 국민 10명 중 8명이 찬성하고 있는 여론조사의 결과를 발표하며 "국회 문을 닫아놓고 말로만 민생 경제를 외치는 정치인의 행태에 국민 반감이 혐오로 발전하고 있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또한“바른미래당은 국회정상화 협상 타결이 안 되면 다른 대안을 모색할 수밖에 없다"며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ljhnews20@g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9914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