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는 15년 만에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등극했다고 13일 밝혔다.

홍위표 감독이 이끄는 유성생명과학고는 12일 전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천안제일고와의 ‘2019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2:1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반 20분 미드필더 김건영 선수가 센터링한 볼을 사이드 윙포드 예영광 선수가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첫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앞서가는 경기를 진행했다.

이어진 후반 35분경 사이드 윙 포드 예영강 선수가 상대편 반칙으로 얻은 사이드 윙백 허승우 선수의 강한 프리킥이 천안제일고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올 때 센터 백 허강준 선수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획득하며 승기가 유성생명과학고에게 완전히 넘어갔다.

천안제일고에게 뒤 늦은 맹추격으로 후반 종료 전 아쉽게 1골을 허용했으나 유성생명과학고의 전체적인 경기운영의 우세로 2:1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졌다.

이번 축구대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임창혁(3학년) 선수가 선정됐고, 최우수감독상은 홍위표 감독, 최우수 코치상 김대수 코치, 최우수 부장상은 이태현 교사가 수상했다.

유성생명과학고 양영석 교장은 “대전의 명문 유성생과고의 축구부가 15년만에 정상등극 한 것을 기뻐하며 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오랜 기간 도움을 주신 유성생명과학고축구부 후원회장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대표와 유성생명과학고 정동수 총동창회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오늘의 영광은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땀방울에서 비롯됐다. 축구부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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