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SKC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용 동박업체 점유율 1위 업체인 KCFT를 인수한다.

SKC는 13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KCFT의 지분 100%를 1조 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 KKR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KCFT는 전기차 배터리인 리튬이온전지에 탑재되는 동박을 제조하는데, 지난해 글로벌 동박 시장에서 점유율 1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SKC는 이번 인수로 동박 생산능력을 2022년까지 지금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완재 SKC 사장은 "이번 인수를 SKC 딥체인지(Deep Change)의 기폭제로 삼아 기업 가치를 높이고,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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