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인하 기자 = 크로스오버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김희석교수의 리사이틀 '길' 이 오는 6월 14일 금요일 저녁 7시 백석아트홀에서 전석 무료초청공연으로 펼쳐진다.
김희석교수(백석대)는 아직 국내 크로스오버 음악이라는 장르가 낯설던 2000년대 초반부터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스토리가 있는 음악공연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김희석의쉼콘서트', '김희석콘서트특강' 이라는 공연브랜드로 2012년도부터 크로스오버음악공연, 소외지역, 중고등학교 등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김희석교수는 한 무대에 다양한 장르의 연주자들과 함께 공연을 해왔지만, 이번 공연은 오롯이 김희석의 개인 리사이틀 무대로 김희석의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별히 초대손님으로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뮤지컬배우 최지이, KBS교향악단 첼로 부수석 윤여훈, 오보에 부수석 김종아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함께 하여 더욱 기대가 되는 공연이다.
이번 리사이틀의 음악감독을 맡은 백석예대 이명수교수는 “김희석의 음악인생을 담은 공연으로 뮤지컬 곡들부터 7080노래, 유명 팝, 영화음악, 더욱이 김희석의 자작곡 '너 때문에'까지, 김희석교수의 다양한 연주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롭게 편곡하고 녹음하는 엄청난 수고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보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전체 공연 제작비를 자비로 충당하며 관객들을 무료로 초청한다. 엄청난 제작비를 자비량으로 감당한 이유를 물어보니 “지금까지 많은 대중들이 보내준 사랑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 또 이번에 크로스오버음악을 위한 사단법인 설립을 앞두고 이를 알려드리기 위해 사비를 들여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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