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로봇 문화 콘텐츠 전문기업 이산로봇(대표 정원민)이 오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하 도서전)'에서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카는 중국 링테크에서 개발한 부엉이를 닮은 귀여운 외모의 인공지능 로봇으로,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가전·IT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에서 처음으로 공개 됐다.

최근 몇 년간 많은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기술과 교육을 접목한 ‘에듀테크’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AI스피커, 코딩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앞다퉈 출시 하였으나, 아직까지는 소비자들이 직접 활용하는 측면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루카는 기술(Tech)만 우선시 하는 방식의 에듀테크가 아닌, 전통적인 교육(Edu) 도구인 ‘책’을 기반으로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로써, IT기술에 생소한 학부모와 아이들까지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진정한 에듀테크 기술이라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루카는 처음 구동 시에만 App을 통해 등록 후, 그림책을 루카에게 보여주는 것만으로 곧바로 책을 읽어줄 수 있다. 때문에 아직 스스로 책을 읽지 못하는 2~8세 사이의 아이들이 책을 펴는 행위만으로도 책 읽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아이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함께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요, 놀이 등을 활용해 성장발달에 필요한 학습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관계자는 “이번 도서전에서는 미국CES에서 등장했던 2.3m의 대형 루카가 부스 전면에 전시되며, 실제 기관과 소비자들에게 보급된 루카 로봇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 내 체험존을 운영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산 로봇 정원민 대표는 “루카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는 현장에서 타임 이벤트와 인증 이벤트를 통해서 다양한 경품 혜택이 제공할 예정이며, 도서전에 방문한 출판업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안내하며 장기적인 협력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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