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한서희의 코르셋 관련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한서희'가 오른 가운데 이날 다수의 매체들을 통해 한서희의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와 관련해 한서희의 코르셋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한서희는 과거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가방 이미지를 공개해 갑론을박을 불러온 바 있다. 

해당 가방에는 '소녀들은 뭐든지 할 수 있다(Girls can do anything)'란 문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오르는 담배를 손에 들고 긴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여성의 이미지가 프린트되어 있었던 것.

이는 긴 머리카락은 여성의 해방성에 어긋나는 이미지라는 비난을 받았다.

남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머리카락을 기르는 행위나 화장하는 것은 페미니즘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으며 이는 여성 억압의 상징인 코르셋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주장.

이에 한서희는 "코르셋을 인지하고 또 지양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모든 페미니스트들이 반삭과 노메이크업으로 다녀야 '진정한 페미니스트'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했다.

한편 한서희는 최근 연예계에 불어닥친 마약 파문과 관련해 이름이 다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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