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안전한 학교시설을 만들기 위해 지난 13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지원)청 시설과 직원과 신·증축공사 공종별 현장대리인 및 공사감리자 등 16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학교시설공사 재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학교시설공사 재해예방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최근 서울의 상도유치원 붕괴, 천안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 화재, 부산대학교 건물 외벽 탈락 등 각종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실무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학교시설공사에 맞는 맞춤형 재해 대비를 위해 특별히 이번 교육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해예방 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 오명환 부장이 ▲건물 붕괴 전조 현상 ▲건설 현장재해 사례 ▲재해 방지 운영 제도 ▲각종 재해 발생 시 조치 사항 ▲재해 발생 시 재발 방지 대책 ▲안전 사고 대응 방법 ▲각종 안전점검 · 안전 인증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을 했다.

아울러, 이날 교육청 직원과 공사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재해예방교육과 더불어 청렴교육도 함께 실시해 청렴의 중요성과 청탁금지법의 이해, 부패·공익 신고자 보호 제도 등의 내용을 안내하는 등 공사분야 부패 근절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공사 현장에서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안전교육은 교육청 직원과 공사 관계자가 서로 소통함으로써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함께 청렴의지를 다짐으로써 안전하고 부패 없는 공사 현장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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