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하고, 뜨거운 시민 단체응원을 오는 16일 새벽 1시부터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진행한다. 

대구 출신의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이하 U-20 대표팀)은 아르헨티나, 일본, 에콰도르 등 강적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남자대회 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오르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고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민 프로축구단(FC) 소속의 ‘고재현’이 선수로 활약하면서 많은 대구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밤 11시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다만 안전한 관람을 위해 폭죽과 같은 화약류, 유리병, 캔 등 위험 물품과 소주를 비롯한 고알콜 주류 반입이 제한될 예정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 국제대회 결승전에 오른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심야시간대에 진행되는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에 제약이 있어 불편이 예상되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는 경기 시간이 심야라 대중교통 제약을 고려해  인근 도로에 노면 주차를 일시 허용할 예정이며, 북구청과 대구일중학교에 임시주차장을 개방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 시작 전 유네스코 음악도 시답게 대구에서 펼쳐질 제13회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갈라 공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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