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지난해 노인학대 건수가 5000여 건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다 건수를 넘어섰다.

14일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발표한 '2018 노인학대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 5482건이었고, 이 중 노인학대 판정을 받은 건수는 5288건이었다.

이 수치는 각각 전년 대비 16.3%, 12.2%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재학대 신고 건수도 늘었는데, 488건으로 2017년 대비 1.6%p 증가했다.

노인학대 신고 건수 중 대부분인 89%가 가정 내에서 일어났다. 이어 생활시설이 7.3%, 병원이 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14일 보건복지부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나비새김’ 캠페인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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