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성민 기자 = 대한민국의 축구 유망주들이 월드컵에서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결승전이 열리는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서울시내 곳곳에서는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그런데 광화문에서는 거리응원이 무산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결승전이 열리는 시간에 광화문광장 사용승인을 요청했다가 13일 오후 급작스럽게 취소를 결정했다.

광화문 거리응원이 무산된 이유는 광화문광장의 여러 구조물들이 안전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광화문광장에는 대한애국당이 지난 5월 10일 불법으로 설치한 천막과 구조물 등이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일부 응원단과 대한애국당원들 사이에 충돌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거리응원이 무산됐다.

하지만 이 외에 강남역 9-10번 출구 사이와 강동구청, 신도림 오페라하우스 등 서울 시내 여러 지역에서 거리응원이 열린다. 각종 공연들과 먹거리들이 준비된 거리응원이 결승전으로 달아오른 서울에 더욱더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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