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설공단 대신 지하상가는 지난 12일,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패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은 대형마트,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강력 범죄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강화와 민간의 자발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중부 경찰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다.

인증 절차는 진단 요청을 접수해 범죄 예방 진단 팀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관리 운영 체계, 접근통제, 방범 및 안전시설 등 73개 항목(총점 104점) 평가 후 총점의 80% 이상인 경우 범죄 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게 된다.

대구역 지하상가는 화장실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하여 남·여 화장실 출입구를 분리했다. 또한, 노후 시설물 정비로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 환경을 조성하였고 지하상가 내 무인단속카메라(CCTV)를 200만 화소 고화질 카메라(대신 49개소, 대구역 16개소)로 교체했다. 
이 외에도 무인단속카메라(CCTV) 장비‧화재 수신기‧이 에스(E/S) 제어반등의 관제실 신설 운영, 자율소방대 창단 및 운영 등의 노력을 통해 범죄 예방 우수시설 인증패를 받았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지하상가 뿐아니라 범죄 없는 안전한 환경 조성과 시설관리는 시민을 위한 의무이다”라며 “범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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