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노충 기자 = 아이비트리 소향화 대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웰빙과 웰다잉을 선도한다라는 슬로건 하에 제주가 원자생지인 황칠나무를 관광 자원화를 위해 ‘제1회 제주황칠낭 천연염색 체험단’ 행사를 지난 12일(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의 아이비트리 농업회사법인(주) 천연염색 체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최근 각종 생활용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천연염료를 사용한 의류를 아이비트리에서 만들고 있어, 육아맘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천연염색 체험단 행사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황칠낭는 황칠나무의 제주 방언으로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해남 일대와 제주 서귀포에서만 자생하는 희귀 수종으로 중국 진시황이 불로초로 찾았다 할 정도로 귀한 나무다.

황칠나무에서 추출되는 황칠은 천연염색 원료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황칠나무의 약리 성분은 식약처가 발행하는 식품공전에 식품에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도 등재돼 있을 정도로 신경통, 혈액순환 개선에 좋고, 특히 암환자,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예나 지금이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천연자원이다.

이번 행사는 소향화 아이비트리 대표의 회사소개, 황칠낭또 황길수 대표의 황칠나무 장점 소개로 행사의 문을 연 뒤, 프랑스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염색 명장패’를 수여 받은 천연염색가 김향순 명장의 짧고 임팩트 있는 ‘천연염색’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어 초청된 체험단들과 함께 천연염색 체험 및 황칠 숲 트레킹에 이어 악기연주가 김성문의 퉁소 연주 및 기 그림 화가 서유정의 작품전시 및 에너지 춤 등 귀와 눈이 즐거운 문화행사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한 소향화 대표는 “제주지역 문제를 발굴해 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사회적 비용을 낮고, 특히 제주지역 농산물 및 임산물의 관광자원화에 힘쓸 것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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