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재훈 기자

개그맨 김수용이 악어가죽 밀수혐의를 받았던 에피소드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최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개그맨 김수용과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김성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냐”고 묻자 김수용은 “공황장애가 아닌 공항장애”라고 해명했다. 김수용은 “제가 다크서클 때문에 공항장애가 많다. 과거에도 외모 때문에 세관에서 많이 잡혔다. 마약 의심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은 미국에 갔는데 도착했을 때 제 여행가방에 세관 관련된 경고 자물쇠가 있더라. 악어가죽 밀수혐의라고 했다”라며 “그런데 열어보니 쥐포가 들어있었다. 이거 드라이 스낵이라고 하자 ‘스네이크?’라고 되물었다. ‘노’라고 한 뒤 분노의 쥐포뜯기를 했더니 그제서야 보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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